본문 바로가기

hot issue updates

조용필 신곡 '바운스' 듣기 - 명불허전 가왕의 화려한 귀환

 

조용필. 그만큼 이름 석자만으로 브랜드가 되는 가수가 또 있을까? 가왕이라는 타이틀은 이제 식상할 만큼 그는 벌써 전설이 되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최고의 자리는 영원하며, 후배 가수와 국민들의 추앙을 받을 것 같지만, 그가 여전히 공연을 쉬지 않고 있다는 기사는 여기저기서 접해 왔다.

그러다가 얼마전, 조용필 그가 19집을 정식발매한다는 엄청난 뉴스를 접했다. 19집이라는 볼륨수도 대단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아이돌도 아닌 그가, 싱글도 아닌 정식 앨범을 발매한다는 사실은 정말 놀라움 그 자체였다. 당연히 그가 진정한 '가왕'이고 진정한 '가수'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렇다. 그는 '가왕'의 자리에만 머물지 않고, 진정한 '가수'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19집 bounce의 타이틀 곡이 16일 12시에 공개되었다(다른 곡을 포함한 정식 발매/공개는 23일).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듯, 반응이 폭발적이다. 역시 조용필이라는 말도 식상할 정도로 대단한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 사실이다. 톡톡 튀는 반주와 가사, 그리고 그의 여전한 창법. 분명 그는 대단한 곡을 들고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 온 것이다. 가왕은 이름이 아니라 진정한 실력으로 다시 돌아 왔다.

 

명불허전, 한번 들어보시죠. 

 

조용필 bounce 가사

 

그대가 돌아서면 두 눈이 마주칠까
심장이 Bounce Bounce 두근대 들릴까 봐 겁나

한참을 망설이다 용기를 내
밤새워 준비한 순애보 고백해도 될까

처음 본 순간부터 네 모습이
내 가슴 울렁이게 만들었어
Baby You're my trampoline
You make me Bounce Bounce

수많은 인연과 바꾼 너인 걸
사랑이 남긴 상처들도 감싸줄게

어쩌면 우린 벌써 알고 있어
그토록 찾아 헤맨 사랑의 꿈
외롭게만 하는 걸
You make me Bounce You make me Bounce

Bounce Bounce
망설여져 나 혼자만의 감정일까
내가 잘못 생각한 거라면 어떡하지 눈물이나

별처럼 반짝이는 눈망울도
수줍어 달콤하던 네 입술도
내겐 꿈만 같은 걸
You make me Bounce

어쩌면 우린 벌써 알고 있어
그토록 찾아 헤맨 사랑의 꿈
외롭게만 하는 걸 어쩌면 우린 벌써
You make me~ You make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