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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키남(애 키우는 남자)

브라이트 스타트 스윙

브라이트 스타트 스윙을 아는 사람에게 받았습니다.

 

저희 둘째 등센서가 아주 강하게 작동을 해서요.(등센서는 아이를 내려만 놓으면 등에 센서가 있는지 귀신같이 알아채곤 운다는 뜻에서 이렇게 부릅니다.)

 

 

브라이트 스타트는 미국 회사인데요, 피셔 프라이스처럼 엄청난 양과 종류의 아이 제품을 만들어 내는 회사입니다.

회사에 대한 소개는 다음에 하기로 하지요.

 

이게 브라이트 스타트 스윙의 모습입니다.

윗부분에 토이바가 있어야 하는데, 없어서 그냥 저희가 모빌대를 만들었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세탁소 옷걸이를 펴서 만들었습니다)

 

 

 

45분까지 자동으로 그네를 흔들어 줍니다.

자장가도 나오는데, 한번 누르면 작게 나오고, 한 번 더 누르면 크게 나오고,

한 번 더 누르면 다음곡으로 넘어가고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사용법은 아주 직관적이고 쉽습니다.

 

스윙이 흔들리는 속도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1단부터 6단까지 가능합니다. 1단은 아주 천천히, 6단은 정말 빠릅니다. ^^

3단만 가도 아이가 롤러코스터를 느끼며 우유를 모두 토해 냅니다.

 

건전지는 c형 4개가 들어갑니다.

 

 

아이가 이렇게 앉아 있습니다. 약 1시간 정도는 거뜬히 아이를 봐 줍니다.

크기를 봐서는 약 200일까지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안전벨트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가 뒤집기 시작하면 불편해 할 수도 있으니, 사는 것보다는 빌릴 수만 있으면 빌려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참! 이 스윙의 또 대단한 장점은 저게 1자로 접힌다는 겁니다. 그래서 차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기 좋아요. 식당이나 모임이 실내에서 이루어 진다면 가지고 다녀서 바로 설치해 아이를 앉혀 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시트를 지탱하는 별도의 판이 밑에 없어서 아이의 엉덩이가 밑으로 많이 꺼지는 느낌이라는 점입니다.

아이가 허리가 꺾일 정도는 아니지만, 평평하지 않고 보자기에 들어가는 것 처럼 푹 들어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