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앞 식당 - 무릉도원 탐방기

 

충남 예산 수덕사를 다녀오는 길에 수덕사 주차장 앞에 있는 '무릉도원'이라는 가게에서 밥을 먹고 왔습니다. 맛집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괜찮은 맛이기에 추천해 보고자 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추천과 도움을 먹고 삽니다.

 

수덕사 주차장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는 쉽습니다. 이름이 무릉도원이네요.

수덕사가 있는 덕숭산과 잘 어울리는 이름이긴 합니다. 과연 맛도 있을까요? 

 

 

가게 바로 앞에 장독대가 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 말로는 여기에서 직접 장을 담가 낸다고 하시네요. 저는 이 장독대 때문에 보고 들어갔는데, 같이 갔던 일행 중 한 분은 다른 시각에서 한 말씀 하셨습니다.

"사실 저 장독대 때문에 다른 가게 갈까 생각했어. 사람들 다니고, 차 다니는 길 옆인데, 장독대를 저기 두다니..왠지 불결할지도 몰라.."

이 장독대에 대해서는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더덕구이 + 산채비빔밥 이라는 10,000원짜리 식사를 했습니다.(메뉴명이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아요.) 

전이 나오고요,

 

먹음직 스러운 산채 나물도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은 좋았습니다.

사실, 와~ 맛집이네. 이런 생각에는 약간 못미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니 맛은 있었습니다.

 

이렇게 비벼 먹으면 됩니다.

 

가장 맛있는 더덕구이인데, 사진이 하필 흔들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