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 BCG 예방접종을 맞으려고 보건소에 다녀왔습니다.
BCG는 결핵예방접종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4주 이내(만 한 달이 되기 전) 접종해야 합니다.
주사를 맞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피내용 접종(어렸을 때 맞았던 불주사 생각하시면 됩니다)이고
다른 하나는 경피용 접종(도장처럼 찍는 것) 입니다.
보건소에서는 피내용 접종만 합니다.
왜냐하면 피내용 접종은 국가에서 지원을 해 주기 때문에 완전 무료이거든요.
(피내용 접종을 일반 소아과 및 가정의학과에서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일단 접종을 하는 병원이 많지 않고, 하더라도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미리 보건소에 전화해서 확인해 봐야 합니다)
집 주변의 소아과나 일반 가정의학과에서 접종하시려면 대부분 경피용 접종을 하게 됩니다. 경피용 접종은 예쁘게 모양이 나온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거. 보통 7만원 정도합니다.
제 생각에는, 여자아이라면 경피용, 남자아이라면 피내용이 나을 것 같아요.
미용을 고려해서요~~~
*** 주의할 점!!!!!
- 꼭 피내용 접종 할 때는 최대한 어깨 쪽으로 주사를 맞게 해야 합니다.
- 접종시키는 의사 선생님께 최대한 어깨 쪽으로 주사를 맞게 해달라고 요구하세요.
- 행여 주사 자국이 덧나거나 클 경우, 반팔을 입으면 가려져야 하니까요.
- 저희집 애는 조금 낮은 위치에 맞게 했더니 엄청 신경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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