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가 예전처럼 잦지는 않지만, 여전히 부모들에게 아이의 돌은 큰 행사임에 틀림없습니다. 옛날과 달리, 집에서 가족끼리 단촐하게 하는 경우도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행사장을 빌려 큰 잔치를 여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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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를 하게 되면, 부모는 여러가지 준비에 정신이 없습니다. 그 중, 돌잔치에 참석한 분들 손에 들려 보낼 돌잔치 답례품 또한 보통 고민이 아니죠. 그래서 찬장을 정리하다가 그간 받았던 돌잔치 답례품들이 있기에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리스트를 공개하고자 합니다. 내가 마음대로 정한 만족도 TOP 8 돌답례품!
내 만족도 1위, 거치형 주걱
주걱을 이용해 밥솥에서 밥을 뜨고 나면, 고민이 생기죠?
'이 주걱 어디에 놓지? 밥솥 위에 둘까 그냥 식탁 위에 둘까?'
'아니야, 그러면 바닥에 밥알이 묻겠지?'
'그럼, 그냥 설겆이 통에 넣을까?'
'아니야, 그러면 밥을 더 먹고 싶을 땐 또 씻어서 써야 하잖아?'
이런 고민을 단박에 해결해 주었던, 돌 답례품, 바로 거치형 주걱입니다. 브랜드마다 이름이 있겠지만, 제가 받은 것은 '사탕수수 다람쥐 주걱'입니다. 아마 사탕수수 성분이 있나보지요. 다람쥐 주걱이라는 것은 모양을 보면 아시겠죠?
이 선물, 정말 요긴합니다. 주부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할 사소한 고민, 단번에 해결해 줍니다. 이렇게 세울 수도 있습니다.
포장도 아주 예뻤습니다.
내 만족도 2위, 소금
부피는 작지만, 소금 역시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간편하게 휴대해 돌아갈 수 있고, 집에서 요긴하게 쓸 때마다 아이를 생각할 수 있지요. 제가 받은 선물은 김막동 토판염이었습니다. 좋아요~
내 만족도 3위, 유자차 등 차 종류
자주 접하는 유자차. 선물로 받을 때는 그다지 기쁘지는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겨울에 받아서인지 계절적인 메리트가 있어서 저희 집에서 아주 환영받았던 선물입니다.
내 만족도 4위, 에코컵 등 텀블러 종류
에코컵이나 텀블러는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죠. 하지만 컵이나 텀블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법. 저는 요일별로 색깔을 달리해 음료를 먹어보고 있습니다.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텀블러는 묵직한 느낌을 손에 주어서 선물을 받았을 때 느낌이 참 좋습니다. 텀블러도 강력 추천!
내 만족도 5위, 손톱깎기 세트
찾으려고 하면 은근히 없는 것이 씅미기리(^^), 바로 손톱깎이 입니다. 손톱깎기를 받을 때는 부피가 작아서 그저 그렇지만, 집에와서 선물을 펼쳐보면 세트안에 들어 있는 다양한 구성품에 눈이 휘둥그레지는 답례품입니다. 손톱깎기 세트 만족도 높아요.
내 만족도 6위, 화분
화분, 그냥 좋습니다. 받을 때 기분 좋고, 가지고 오면서 기분 좋고, 집에 와서 열심히 키우면 좋습니다. 단, 식물이 죽으면 기분도 급 우울해지니, 잘 키워야 하겠죠?
내 만족도 7위, 타올
대한민국 최고의 답례품은 뭐니뭐니해도 수건, 타올이겠지요. 예전에는 다소 촌스러운 디자인이 많았으나, 요즘은 타올을 음식처럼 데코레이션하여 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거 딸기 케이크 아닙니다. 딸기 케이크 모양으로 포장한 수건입니다. 센스 완전 쩔죠?
내 만족도 8위, 비누
수건과 함께 인기도 1~2위를 다투는 답례품은 바로 비누겠죠? 저도 참 많이 받았습니다. 예쁘긴 예쁘지만, 사실 잘 쓰지는 않습니다. 품질에 대한 의심도 있고, 무엇보다 비누 등 이런 제품은 자기가 선호하는 것을 쓰게 마련이죠. 하지만, 무난한 답례품인 건 확실합니다.
이렇게 신발모양이 유행했었죠.
요즘은 건강을 생각한 비누 답례품도 많더군요. 숯비누입니다.
이상, 제가 받았던 돌 답례품으로 만족도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돌잔치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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