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하 서남대 설립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영

드디어 이홍하 서남대 설립자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영되었습니다.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홍하 서남대 설립자의 비리와 지금 그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다루었습니다. tv 프로를 보고 난 뒤 저의 느낌은,

1. 그렇게 지내고 있을 줄 알았다

2. 이러니 사학이 욕들어 먹지

3. 이모양 이꼴이지만 저래도 저런 사람은 돈이 많구나

4. 진작에 저런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지 처벌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추천과 도움을 먹고 삽니다

 

 

 

 

이홍하 서남대 설립자는 서남대학교를 비롯하여 대학교만 다섯 개, 고등학교 세 개, 병원 두 개를 소유하고 있는 말 그대로 사학 재벌 중의 사학 재벌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교육에 헌신했으면 사람들의 칭송을 받아야 할텐데, 이홍하 서남대 설립자는 그러지 못합니다. 바로 횡령을 비롯하여 자신의 이익을 위해 철저히 이 사학을 이용했기 때문이지요.

 

이홍하 서남대 설립자가 저지른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1998년 교비 409억 원을 횡령하여 3년 2개월의 징역을 받고 수감되지만,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복권됩니다. 이후, 학교 운영에는 절대로 간섭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이상한 조직을 만들어(법인기획실?) 학교의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비웃듯 학교의 재정을 한 손에 장악하게 됩니다. 이후, 범죄조직에서나 볼 법한 각종 자금세탁방법을 총동원하여 돈을 빼돌리기 시작하죠.

 

그랬던 그가, 이제는 광주의 대학병원 vip룸에서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참, 안타깝고 공분을 느낍니다. 저는 사학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제가 다닌 학교의 이사장(설립자)님은 정말 존경할 만한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사회에 나와보니 그런 분이 몇 분 안 계시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모쪼록, 열심히 후학을 위해 학교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는 누가 안되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