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명품 가방 논란

실시간 검색어에 갑자기 손연재 가방, 손연재 명품가방이 오르고 있습니다. 평소 손연재 선수를 좋아하던 터라 손연재 선수가 광고를 찍나 했더니, 아니네요.

 

저는 여러분의 추천과 도움을 먹고 삽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올해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손연재 선수가 등교를 했는데요, 당연히 유명인이니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사가 되었죠. 그런데 그녀가 멘 가방이 영국산 명품으로 알려진 mulberry(멀버리)의 alexa(알렉사)로 알려지면서 명품 논란이 불거지게 되었습니다. 알렉사 백은 영국의 모델 알렉사 청의 이름을 딴 가방 이름입니다. 현재 시판가로는 200만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mulberry는 1971년 설립된 영국의 수제 핸드백 가죽 브랜드입니다. 심플하고 클래식하며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가방을 주로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 200만원 넘는 가방 멜수도 있죠. 너무 한 것이 아닌가 싶기는 하네요. 이것 역시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길 수 밖에 없겠죠? 일부 안티팬들은 손연재 선수가 항상 훈련하는데 열악하다는 인터뷰를 하고 다녔다는 것을 트집잡던데, 이것 역시 수긍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인데요, 혹시 이 논란. 업체에서 조장한 것 아닐까요? 유명인을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

 

그나저나, 멀버리는 2000년대부터 한국에 진출했는데요, 멀버리 제품을 가장 많이 사 주는 아시아 국가는 바로 한국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