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토픽을 보니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올라와 있네요. 'The Dagger'의 Jeff Eisenberg가 올린 기사입니다.
제가 데스크라면 '거의 다 잡았던 5만 달러'라고 하고 싶네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안타까운 지운공은 24살의 미주리주 대학생인 Alex Permann 이라고 하네요. 그는 지난 일요일 오후, Missouri Vally title이 걸린 농구 경기에 갔다가, 하프타임 슛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됩니다.
상금은 무려, 5만 달러! 제한 시간 내에 하프타임 슛까지 성공시킨 그는 50000달러를 획득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환호합니다. 일부 관중들도 성공인 줄 알고 열화와 같은 환호를 보내게 되죠. 하지만, 곧 그의 성공은 실패로 판명이 납니다. 왜냐하면 지시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대부분의 하프타임 슛 콘테스트와 같이 이날 경기도 24초 안에, 레이업, 프리드로우, 3점 슛, 하프타임 슛을 성공시켜야 하는 것이이었다고 합니다.(우리나라 와는 조금 다르군요.)
그가 레이업과 프리드로우를 성공시킨 후 3점 슛을 시도하지 않고, 바로 하프타임 슛을 성공시켜 버린 거죠.
하프타임 슛을 성공시킬 정도의 운이었으면 분명 3점 슛도 가능했을텐데...
경기 후, Permann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의사소통이 조금 잘못되었던 것 같다. 장내 아나운서가 말하던 지시사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발혔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Permann에게 대신, Missouri Valley tourmanent의 평생 입장권과 내년 대회때 사용할 수 있는 네 장의 VIP PASS, 그리고 호텔 3일 숙박권을 주었다고 합니다.
어떤 상황이었는지, 한번 보시죠. 클릭하시면 야후로 바로 연결되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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