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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관련 상식

태안 맛집 시골밥상

 

태안에 갔다가 인터넷을 쳐보니 맛집이라는 시골밥상에 들렀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추천과 도움을 먹고 삽니다.

 

천리포 수목원,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차로 약 10분 걸리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개 '철수'의 집이 있었습니다. 나름 귀엽고 시골밥상다운 느낌이 나네요.

 

메뉴는 단출합니다. 시골정식은 1인분에 60000원, 박속낙지는 1인분에 20000원입니다. 시골밥상은 그냥 가서 먹어도 되고, 박속낙지는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2012년 슬로푸트 전국 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집이라고 합니다.

 

 

길가에 있는 가건물 같은 분위기가 조금 걱정되었지만, 안은 따뜻하고 나름 깔끔한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예약을 하지 않는 관계로 1인분에 육천원인 시골밥상을 시켰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깔끔하게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상을 받을 만한 맛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대회에서는 다른 음식을 선보이셨겠지만)

하지만, 육천원으로 한끼 즐기기에는 아주 무난한 식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분들은 이 집 화장실이 고역입니다.

약 30미터 뒤에 있는 소원농협(하나로마트) 화장실을 이용하시는게 건강에 좋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