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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관련 상식

층간소음 해결방법

 

앞 포스팅에서는 층간소음에 가장 효과적인 기둥식 구조 건설방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기둥식 구조와 벽식 구조의 차이점

http://97ragoon.tistory.com/64

 

저는 여러분의 추천과 도움으로 먹고 삽니다.

 

하지만, 당장 층간소음에 고통받고 있는 우리로서는 아파트 전체를 뜯어고칠 수 없으니까 다른 방식을 찾아봐야겠지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층간소음 해결법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1. 가장 쉽고 빠른 방법 - 아파트 관리실에 전화하기

    여러분이 내시는 아파트 관리비에는 공동생활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대신 해결해 주는 비용도 들어있습니다. 윗층의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당연히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해서 해결해 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2. 가장 정중한 방법 - 공공기관에 의뢰하기(국가소음정보시스템) 

   국가소음정보시스템 사이트(www.noiseinfo.or.kr)에 들어가시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셔서 신고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장 공신력있고, 정확한 방법이므로 여기에서 해결하기를 추천드립니다.

 

3. 복수는 나의 것 - 직접 해결하기

   인터넷에 '층간소음 해결방법'이라고 검색어를 치면, 정말 많은 연관검색어가 나옵니다. 그만큼 인터넷에는 많은 복수법이 올라와 있는데요.

  가장 많은 포스팅은 소음에는 소음으로 복수하는 '복수는 나의 것' 유형인 것 같습니다. 우퍼 스피커를 이용하여 복수하는 법인데요, 주로 화장실 환기구(위에 붙어 있는 공기 빨아들이는 부분)에 우퍼를 대고 아주 큰 음악을 트는 방법이 주로 제시되어져 있더군요.

  락음악, 댄스음악을 비롯하여 야동 신음소리를 튼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압권은 귀신 음악을 트는 것인데요, 황병기 선생님의 미궁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거두절미 하고 한번 들어 보시죠.(75년 초연할 때 여성이 비명을 지르고 도망을 갔다. 금지곡이 되었다. 요즘 말썽을 일으킨 곡이다 라고 황병기 선생님이 직접 말씀하시는 게 많이 웃겨요. 즉흥연주라고 하네요.)

 

다소 장난스러운 포스팅이었지만,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