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건강 관련 상식

천리포 수목원 및 천리포 수목원 게스트하우스

 

천리포 수목원을 둘러보고 천리포수목원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 지내고 왔습니다. 어떤 이들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 정원이라고 하시던데, 그 이유를 알만했던 경험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꽃피는 봄에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어디 조사인지는 모르겠으나,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에 지정된 최초의 민간 수목원이라고 합니다. 아름답기는 아름답습니다.

 

 

정원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천리포 수목원에 관심이 있거나, 꽃, 나무를 좋아하시면 정원소요라는 책을 한번 읽고 가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천리포 수목원과 관련된 에세이집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분이 고 민병갈 선생님입니다. 주한미군 장교로 와 이 땅과 나무를 사랑하게 되셨다고 하네요. 천리포수목원 바로 옆에 있는 생태교육관에서 게스트하우스 키를 받게 되는데, 생태교육관 1층 박물관에서 특별 기획전을 열고 있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 키를 받을 때 설문조사 용지도 주는데, 이 용지를 작성해서 퇴실할 때 같이 주면 다음 예약 때 10%를 할인할 수 있는 쿠폰을 줍니다.

 

하룻밤 묵은 벚나무집입니다. 참 좋습니다. 여유롭고 고즈넉합니다.

 

저 건물이 민병갈 기념관입니다. 1층에는 커피숍과 기념품 판매점도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 묵으면 당연히 천리포수목원 입장료(어른 7000원)가 무료입니다. 해변에 수목원이 있는 탓에 석양이 정말 예술입니다.

사철나무집도 지나고요.

 

 

 

 

 

 

 

 

 

 

 

 

 

 

 

 

 

 

나무가 주인이라는 수목원의 모토에 맞게 나무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까보니 나무 사진은 거의 없고 죄다 석양 사진이네요. 나무 좋아하시는 분, 정원 좋아하시는 분 이런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아참, 게스트하우스는 온라인으로 예약하셔야 합니다.

 

밤에는 가로등의 없기 때문에 약간 무섭습니다. 맘 약한 여성분들만 묵기에는 약간 무리일지도 모릅니다.